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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뷰

동계 올림픽 종목에 대해 알아보자 - 1

by mane7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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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네5 입니다.

오늘은 동계 올림픽에 대해서 알아보려고요.

지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한창이죠. 이번 올림픽은 특히 논란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스포츠맨십이 뭔지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오늘은 동계 올림픽 종목과 각 종목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출발~

 

동계 올림픽 픽토그램

 

위에 그림이 각 종목을 설명하는 그림인데요. 이런것을 픽토그램 이라고 합니다.

픽토그램이란?  

누구나 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 문자를 뜻합니다.

 

네 저 그림들을 보면 대충 어떤 종목인지는 알 수 있겠죠?

하지만 그림을 본다 하여도 이름도 모르고 어떤 경기인지 모른다면 제대로 즐길 수  없겠죠?

그래서 오늘은 각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1. 알파인 스키(ALPINE SKIING)

알파인 스키(때로는 활강 스키라고도 함)는 동계 올림픽의 대표적인 종목입니다. 선수들은 급격한 턴과 치솟는 점프로 가득 찬 휘감는 코스를 주행하면서 보통 최고 시속 152km(95mph)의 속도를 낸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알파인 경기에는 11개의 종목이 있으며 33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활강 스키라고도 하고 알파인 스키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스키 속도가 152KM라고 하니 어마어마 하죠. 모든 경기 중에서 최고의 속도를 내는 종목을 무엇일까요? 정답은 스피드 스키입니다. 스키를 타고 직선 코스를 내려오는 경기인데 정식 종목으로는 채택이 안되고 시범경기로만 1992년 올림픽에서 채택되었습니다. 속도가 무려 240KM 이상이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러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성 문제로 올림픽에서 한 차례 시범경기로 채택된 후 사라지게 됩니다. 제 기억에 있던 스피드 스키는 딱 한 번의 올림픽에서 경기한걸 본 기억이었네요.

알파인 스키 경기 장면

여자 종목은 - Alpine Combined, Downhill, Giant Slalom, Super-G, Slalom 5종목입니다.

남자 종목도 - Alpine Combined, Downhill, Giant Slalom, Super-G, Slalom 5종목입니다.

그리고 혼성 Mixed Team Parallel 이 있습니다. 총 11종목에 메달은 금은동 33개입니다.

알파인 스키는 기문이라고 하는 푯대 사이를 다니면서 빠르게 내려오는 종목입니다. 위험이 크기 때문에 코스를 3일 이상 연습해야하며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를 해야 합니다. 빠른 스피드로 각 깃대 사이를 다녀야 하기 때문에 스피드와 판단력, 순발력,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입니다. 

Downhill

활강 종목은 빠른 속도가 가장 큰 특징이다. 국제경기 코스의 표고차는 남자가 800~1000m, 여자는 500~700m이고, 코스의 너비는 8m 이상이며, 평균 경사각은 약 15도이다. 가파른 경사면을 시속 90~140㎞로 활주하는 경기로서 위험성이 커서 참가 선수들은 반드시 경기 전 3일간 공식 연습을 하여야 하며, 헬멧 착용도 의무화되어 있다. 위험성이 큰 만큼 탁월한 기능과 강인한 체력은 물론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판단력을 필요로 한다. 코스에는 방향기(빨강)와 관문기(파랑) 그리고 위험기(노랑)의 3색 깃발을 세워 두고, 정해진 코스의 관문을 올바르게 통과하여 결승점에 도착한 시간 순서로 순위를 정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파인 스키 [alpine skiing] (두산백과)

 

Slalom

회전 종목은 기문(旗門, 게이트)으로 표시한 코스를 지그재그로 회전하여 최단 시간에 미끄러져 내려오는 경기이다. 코스의 표고차는 남자는 180~220m, 여자는 120~180m이며, 코스 전체의 4분의 1 이상이 30도 이상의 경사각을 유지하여야 한다. 기문은 남자는 55~75개, 여자는 약 45~60개가 설치되는데, 기문의 너비는 4m, 기문과 기문 사이의 거리는 최소 75㎝, 최대 15m로 규정한다. 기문을 하나라도 빼놓고 통과하거나 두 발이 기문을 통과하지 않은 선수는 실격으로 처리된다. 기문의 위치를 바꾸어 2차례 경기를 실시하고 그 시간을 합산하여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선수들에게는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기문의 위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경기 전에 완성된 코스에서 연습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레이스의 평균 시속은 55㎞ 정도로 활강의 절반 수준이지만 수많은 기문을 통과하기 위하여 수시로 자세를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고난도의 기술과 유연성 그리고 순발력을 필요로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파인 스키 [alpine skiing] (두산백과)

 

Giant Slalom

대회전 종목은 기문 사이의 거리가 회전 종목보다 길기 때문에 활강 종목의 속도와 회전 종목의 회전 기술을 모두 필요로 하는 경기이다. 코스의 표고차는 남자는 250~450m, 여자는 250~400m이다. 기문의 너비는 4~8m이며, 기문 사이의 거리는 10m 이상으로 총 30개 이상을 설치한다. 기문의 깃발 형태는 회전 종목이 삼각형인 데 비하여 사각형이며, 빨간색과 파란색을 번갈아 설치한다. 선수들은 경기를 시작하기 2시간 전에 코스를 살펴볼 수 있지만 연습을 할 수 없으며, 연습을 하는 경우에는 실격 처리된다. 회전 종목과 마찬가지로 코스를 바꾸어 2차례 경기를 치른 뒤 시간을 합산하여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파인 스키 [alpine skiing] (두산백과)

 

Super-G

슈퍼대회전은 '슈퍼G'로 약칭하기도 한다. 대회전과 마찬가지로 활강과 회전 기술이 동시에 필요하지만, 대회전에 비하여 슬로프의 경사가 가파르고 기문 사이의 거리도 길기 때문에 활강처럼 속도가 중점인 종목으로서 레이스의 평균 시속은 88~96㎞이다. 코스의 표고차는 남자는 500~600m, 여자는 350~600m이다. 기문의 너비는 6~8m이며, 기문 사이의 거리는 25m 이상으로 남자는 35개 이상, 여자는 30개 이상을 설치한다. 기문의 깃발은 대회전과 마찬가지로 사각형이며, 빨간색과 파란색을 번갈아 설치한다. 활강 도중에 2번의 점프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며, 회전·대회전과는 달리 한 차례만 경기를 하여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파인 스키 [alpine skiing] (두산백과)

 

Alpine Combined, Mixed Team Parallel

알파인복합 종목은 알파인 경기 가운데 활강과 회전 등 다른 특성을 가진 종목을 한 경기로 치르는 것인데, 보통 활강으로 내려오다가 짧은 코스의 회전 경기로 마무리하여 빨리 완주한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또한 혼성단체전은 대회전 기문을 이용하며, 평행경기로 진행된다. 기문끼리의 거리는 대회전보다는 짧고 회전보다는 길며, 코스 길이는 250~300m이다. 국가별로 1개 팀으로 출전하며, 남자 2명, 여자 2명인 혼성 팀으로 구성된다. 순위는 16개 국가가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러 결정한다. 혼성단체전은 제23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되었다.

복합 종목과 혼성단체전 종목 등은 동계올림픽대회 또는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만 별도로 경기를 치르고, 그밖의 대회에서는 따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 활강 종목과 회전 종목 등의 성적을 합산하여 순위를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파인 스키 [alpine skiing] (두산백과)

알파인 스키 종목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한 알파인 스키에 속해 있어도 모두 다른 특징이 있네요. 경기를 볼 때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겠네요.  

 

2. 바이애슬론 (BIATHLON)

 

1960년 동계 올림픽 바이애슬론 종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쿼밸리에서 열린 1960년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되었습니다.

바이애슬론에는 33개의 메달이 있으며, 남녀 각각 5개, 혼성 단체전 1개 등 총 11개 종목이 있습니다.

메달과 경기 종목은 알파인 스키와 같네요.

'둘'을 뜻하는 '바이(bi)'와 '운동경기'를 뜻하는 '애슬론(athlon)'의 합성어로서 서로 다른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이며, 하계올림픽의 근대5종과 비교하여 동계 근대2종 경기라고 일컫기도 한다. 북유럽에서 겨울철 이동 수단으로 발달한 스키는 군대에서도 전투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동 수단으로 이용되었는데, 여기에 사격이 합쳐져 '군인들의 스포츠'로 시작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애슬론 [biathlon] (두산백과)

스키 타고 다니면서 사격하는 경기를 보신 적이 있으시죠? 그게 바이애슬론 입니다. 북유럽에서 주로 활성화 되어 있으며, 007이나 첩보 액션 영화에서 군인들과의 전투씬에서 많이 나오죠. 우리나라도 스키부대가 있는데, 진짜 스키부대는 아니고 특전사들이 겨울에 전투하기 위해서 이런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농담으로 군대에 가지 않으신 분들이나 예전에 동사무소 방위 하던 분들에게 "군대 어디 나왔냐?" 이런 질문을 하면 "나 월남 스키부대 출신이야"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셨죠...ㅎㅎ

여자 경기는 - Women's 7.5km Sprint, Women's 10km Pursuit, Women's 12.5km Mass Start, Women's 15km Individual, Women's 4x6km Replay    5 종목이며 메달은 총 15개 입니다.
 
남자 경기는 - Men's 10km Sprint, Men's 12.5km Pursuit, Men's 15km Mass Start, Men's 20km Individual,
Men's 4x7.5km Replay       5종목이며 메달은 총 15개 입니다.
 

그리고 혼성 경기로 - Mixed 4x7.5km Reply(W+M) 1경기 메달 총 3개가 걸려 있습니다.

바이애슬론 경기장면

 

스키 장비는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을 사용하며, 여기에 보통 3.5㎏이 넘는 소총을 메고 경주합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필요로 하는 강인한 체력과 심폐지구력, 숨가쁜 상황에서도 표적을 정확히 맞힐 수 있는 집중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라고 하네요. 남자분들은 아시죠. 소총들고 뛰는게 얼마나 힘든지.....

Sprint(스프린트)

선수들은 30초 또는 1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남자(10㎞)는 3.3㎞ 지점마다, 여자(7.5㎞)는 2.5㎞ 지점마다 멈춰서 복사·입사의 순서로 2회에 걸쳐 각각 5발씩 총 10발을 사격한다.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그 개수만큼 사격대 주변에 따로 설치된 150m의 벌칙 주로를 돌아야 하는데, 벌칙 주로는 1바퀴당 약 23~30초의 주행 시간이 소요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애슬론 [biathlon] (두산백과)

 

Pursuit(추적)

스프린트 경기에서 6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스피린트 경기의 우승자가 가장 먼저 출발하고, 우승자와 시간 차이만큼 간격을 두고 다음 선수들이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행 중 4회에 걸쳐 복사·복사·입사·입사의 순서로 각각 5발씩 사격을 실시하며,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스프린트 경기와 마찬가지로 150m의 벌칙 주로를 돌아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애슬론 [biathlon] (두산백과)

 

Mass Start(단체출발)

상위 30위권의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하여 주행 중 4회에 걸쳐 각각 5발씩 사격을 실시한다. 추적 경기와 마찬가지로 복사·복사·입사·입사의 순서로 사격을 실시하며, 표적을 맞히지 못한 개수만큼 150m의 벌칙 주로를 돌아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애슬론 [biathlon] (두산백과)

 

Individual(개인)

선수들은 30초 또는 1분 간격으로 출발하여 일정한 거리를 크로스컨트리로 주행하는 도중에 총 4차례의 사격을 실시한다. 남자 20㎞의 경우, 1분 간격으로 출발하여 4㎞·8㎞·12㎞·16㎞ 지점에서 4회에 걸쳐 각각 5발씩 총 20발의 사격을 한다. 사격은 입사(立射;서서쏴)와 복사(伏射;엎드려쏴)의 2가지 방식을 번갈아 실시하는데, 표적까지의 거리는 모두 50m로 같지만 표적판의 지름이 입사는 115㎜, 복사는 45㎜로 차이가 있다.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벌점으로 1개당 1분을 전체 주행 시간에 추가하며, 다른 세부 종목과 마찬가지로 가장 짧은 시간에 코스를 완주한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애슬론 [biathlon] (두산백과)

 

Women's 4x6km Replay, Men's 4x7.5km Replay (계주)

4명의 선수가 팀을 이루어 남자는 각각 7.5㎞씩, 여자는 각각 6㎞씩 이어서 주행한다. 각 팀의 첫 주자들은 동시에 출발하고, 두 번째 주자부터는 교체 지역에서 앞 주자와 신체 접촉을 한 뒤에 출발하여야 한다. 주행 중 각각 2회에 걸쳐 5발씩 사격을 실시하여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3발의 예비 총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예비 총알로도 표적을 다 맞히지 못한 경우에는 그 개수만큼 150m의 벌칙 주로를 돌아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애슬론 [biathlon] (두산백과)

 

Mixed 4x7.5km Reply(W+M) (혼성계주)

각각 2명의 남녀 선수가 팀을 이루어 여자들은 각각 6㎞씩, 남자들은 각각 7.5㎞씩 이어서 주행하는 종목이다. 첫 번째 주자는 여자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한 뒤 여자·남자·남자의 순서로 주행하며, 계주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주자부터는 교체 지역에서 앞 주자와 신체 접촉을 한 뒤에 출발하여야 한다. 주행 중 각각 2회의 사격을 실시하고 3발의 예비 총알을 사용할 수 있는 규정과 벌칙은 계주와 같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애슬론 [biathlon] (두산백과)

 

와 역시 군인들에게서 시작된 경기라 그런지 빡세네요. 그리고 표적을 맞추지 못하면 벌칙으로 도는 것까지....이게 경기입니까? 군대 훈련입니까? ㅎㅎㅎ 현타오네요. 아무튼 남자분들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겠는데요. 

 

먼저 썰매 3종 경기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차이점을 보고 알아볼게요.

 

2. 봅슬레이 (BOBSLEIGH)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 썰매를 타고 눈과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입니다. 19세기 후반 스위스에서 스포츠의 형태로 자리를 잡았으며, 1924년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뒤에도 한동안은 부유층의 여흥 수준에 머물러 있다가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츠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스타트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육상선수 등을 영입하여 빠른 속도로 수십 미터까지 썰매를 밀면서 가속도를 내는 방식이 도입되었다. 100분의 1초를 다투는 경기이기 때문에 스타트 후에 가속을 유지하여 커브를 활주하는 것이 중요한데, 활주할 때의 평균 시속은 135㎞, 커브를 돌 때의 압력은 중력의 4배에 가깝다.

초기에는 비탈진 눈 위에서 경기를 하였으나, 지금은 콘크리트 구조물에 인공 얼음을 씌운 전용 트랙을 이용한다. 트랙의 길이는 1200~1300m이고, 평균 경사도는 8%(4°30')~15%(8°30'), 곡선로의 반지름은 20m 이상으로 정해져 있는데, 이 트랙에서 같은 썰매 종목인 스켈레톤과 루지 경기도 함께 치른다. 트랙은 썰매가 가속하여 커브를 돌 때 튕겨나가지 않도록 설계되며, 중간에 썰매를 조정하는 기술을 평가할 수 있도록 곡선·직선·오메가(Ω)·원형 코스를 갖추어야 한다. 전체 구간에 대체로 10~15개의 커브가 설치되고, 결승점의 약 100m 구간은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오르막으로 설계된다.

 

경주에 사용되는 썰매는 선수들이 앉을 수 있는 구조에 유리섬유나 금속으로 만든 덮개(cowling), 출발할 때 썰매를 미는 푸시핸들, 도르래를 이용하여 방향을 조절하는 2개의 조향 장치, 레버로 당기는 브레이크, 2쌍의 독립된 금속제 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인승은 최대 길이 2.7m, 최대 너비 0.67m이며, 4인승은 최대 길이 3.8m, 최대 너비 0.67m이다. 과거에 속도를 더하기 위하여 썰매의 무게를 늘리는 사례가 발생하자 1952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최대 중량을 제한하여 2인승은 390㎏을, 4인승은 630㎏을 넘을 수 없도록 규정하였다. 여자 2인승의 최대 중량은 350㎏이다. 최대 중량은 선수와 장비를 합한 무게로 하며, 최대 중량에 미달한 경우에는 부족한 중량을 맞추기 위하여 무게추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봅슬레이 [bobsleigh] (두산백과)

평창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장면

1960년 스쿼밸리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봅슬레이는 대회의 시범적인 것이었지만 이제는  스켈레톤, 루지와 함께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3대 슬라이딩 종목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 봅슬레이 종목에는 12개의 메달이 있으며, 2인승 여자, 2인승 남자, 4인승 남자, 이번에 신설된 여자 모노밥 종목이 있습니다.

2인승에 출전하는 선수는 각각 조종수(파일럿)와 제동수(브레이크맨)의 역할을 합니다. 조종수는 썰매의 앞에 앉아서 조종대에 연결된 로프를 당겨 썰매를 조종하고, 활주 라인과 최단 코스를 판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제동수는 뒤에 앉아서 결승선을 통과하면 썰매를 정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뒷 사람은 몸을 웅크리고 앉아서 저항을 덜 받으면서 최대의 속도로 나가게 합니다. 

오픈 4인승에는 조종수와 제동수 사이에 푸시맨 2명이 탑승합니다. 푸시맨은 출발할 때 도움닫기를 하여 가속하는 역할을 하고, 활주 도중에는 몸을 좌우로 틀어 썰매가 뒤집히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역할도 합니다. 2인승과 4인승 모두 플라잉 출발이므로 출발선까지 평탄부의 도움닫기로 가속하는 것과 선수들 간에 호흡을 맞추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며, 경기 중 한 명이라도 썰매에서 떨어지거나 썰매가 코스를 이탈하면 실격합니다. 각 종목마다 이틀에 걸쳐 하루에 2차례씩 총 4차례의 경주를 하고, 이를 합산하여 가장 짧은 시간을 기록한 순서대로 순위를 정합니다.

여자 모노봅은 말 그대로 모노(MONO) 즉 혼자서 타는 경기입니다. 이번에 신설되었습니다. 

 

 

3. 루지 (LUGE)

루지는 스켈레톤, 봅슬레이와 함께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슬라이딩 종목입니다. 그것은 선수들이 평균 시속 120-145km의 속도로 달리면서 셋 중 가장 빠릅니다.

올림픽 루지 종목에는 12개의 메달이 있으며 각 종목은 Women's Singles,  Men's Singles, Team Relay, Doubles 네 종목을 겨루게 됩니다.

여자 싱글 루지 경기 장면

루지는 프랑스어(프랑스어 발음은 '뤼지')로 '썰매'를 뜻한다. 같은 썰매 종목인 봅슬레이나 스켈레톤과 마찬가지로 스위스·오스트리아 등 알프스 산악지방의 썰매놀이에서 유래되어 스포츠 경기로 발전하였다. 16세기 오스트리아에서는 겨울철 민속 스포츠로 행해졌으며, 독일과 폴란드에서도 유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79년 스위스 다보스에 트랙 형태의 경기장이 처음 건설되었고, 1883년 다보스에서 관광업자들이 주최하여 첫 국제대회가 열렸다. 1955년 노르웨이 오슬로에 건설된 인공트랙에서 제1회 세계루지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고, 1957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에서 분리하여 국제루지연맹(FIL)이 출범함으로써 봅슬레이·스켈레톤과 차별화된 종목으로 독립하였다. 1964년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제9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지금에 이른다.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22회 동계올림픽부터는 단체전 계주가 도입되었다.

경기는 1인승(싱글)과 2인승(더블), 단체전 팀 계주로 나누어 치른다. 1인승은 남녀를 구분하여 치르고, 2인승은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경기를 치르는 것이 원칙이지만 기록이 불리한 여자들이 참여하지 않아서 남자들로만 경기를 치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1인승은 이틀에 걸쳐 4차례, 2인승은 하루에 2차례 활주하여 기록을 합산한 뒤 소요 시간이 가장 적은 사람의 순서로 순위를 정하는데, 1000분의 1초까지 계측한다. 팀 계주는 여자 1인승, 남자 1인승, 2인승 순으로 진행하는데, 선행 주자가 결승선의 터치 패드를 터치하면 다음 주자가 출발하는 방식이다. 순위는 합산 기록으로 정한다. 

경기 방식은 썰매에 앉아 출발선 양쪽의 손잡이를 잡고 앞뒤로 밀고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여 탄력을 받아 출발하고, 썰매가 앞으로 나가는 동안 스파이크가 부착된 장갑을 이용하여 트랙의 얼음바닥을 밀어 추진력을 높인 뒤 일정한 속도에 도달하면 썰매의 몸통에 등을 대고 누워 속도를 높일 수 낼 수 있도록 유선형의 자세를 취한다. 활주하는 동안 썰매의 날(러너)과 연결된 쿠펜(kufen)을 다리 사이에 끼고 방향을 조정한다.


[루지 출발 과정]

트랙은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과 함께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남자 1인승은 1000~1500m, 여자 1인승과 2인승 그리고 청소년 경기는 800~1050m를 원칙으로 하지만 대회에 따라 예외 규정을 둘 수 있다. 코스는 아래로 경사지게 만들어 시속 100㎞ 이상으로 활주하는데, 코스 중간에 썰매를 조정하는 기술을 평가할 수 있도록 곡선·직선·S자 코스 등을 응용하여 설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루지 [luge] (두산백과)

 

4. 스켈레톤 (Skeleton)

썰매 3종 경기중 마지막은 스켈레톤입니다. 봅슬레이는 썰매를 조종할 수 있고, 루지는 똑바로 누워서 하늘을 보고 탄다면 스켈레톤은 앞으로 엎드려서 탄다는 점이 다릅니다.

겨우 6개의 메달만이 걸려 있는 스켈레톤은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적은 종목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시상대 도전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윤성빈이라는 스타선수가 있습니다.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출전해서 별명도 아인언맨입니다.

스켈레톤 슬레딩(skeleton sledding)이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겨울에 짐을 운반하기 위하여 썰매를 이용하던 것에서 유래된 터보건(toboggan)의 한 가지이다. 스포츠 경기로 발전한 곳은 스위스인데, 1882년 다보스와 클로스터스 사이에 썰매 코스가 설치되었고, 1884년 장크트모리츠(생모리츠)에서 처음으로 경기가 열린 뒤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1906년 오스트리아에서 첫 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1923년에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이 창설되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경기를 주관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1928년 스위스 장크트모리츠에서 열린 제2회 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다음 대회부터 중단되었다가 1948년 장크트모리츠에서 두 번째로 열린 제5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서 다시 정식종목으로 경기가 열렸다. 그러나 고속 질주로 인한 위험성 때문에 또 중단되었다가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제19회 대회부터 다시 정식종목으로 복귀하였다. 종전에는 남자 종목만 경기를 치렀으나, 2002년부터 여자 종목도 추가되어 지금에 이른다.

경기는 같은 썰매 종목인 봅슬레이·루지와 같은 트랙에서 치르는데, 스켈레톤은 남녀 각각 1인승으로만 경기를 치르며 썰매에 엎드려 머리부터 내려온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 때문에 썰매 3종목 가운데 가장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경기로 꼽히기도 하는데, 그만큼 위험성도 커서 턱 보호대가 부착된 헬멧, 팔꿈치 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공기학적 장치가 부착된 헬멧이나 경기복장은 금지된다.



[스켈레톤 출발 과정]

출발선에 선 선수는 썰매 좌우의 손잡이를 잡고 직선 코스로 약 30~40m를 달려 가속한 뒤 썰매 위에 엎드린 채 트랙을 활주하여 내려가는데, 방향 조종이나 제동을 보조하기 위한 장비는 금지되기 때문에 어깨와 머리, 다리로 중심을 이동하여 조종한다. 활주할 때 시속 100㎞가 넘어 봅슬레이나 루지와 마찬가지로 1000분의 1초의 기록을 다투는 경기이므로 속도를 줄이지 않고 활주하는 것이 좋은 기록을 내는 관건이다.

트랙의 길이는 1200~1300m, 활주 코스는 1200m가 적합한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코스는 곡선·직선·원형 오메가(Ω) 등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대체로 10~15개의 커브 구간이 설치되는데, 커브를 돌 때는 가속으로 인하여 중력의 4배에 가까운 압력을 받아 머리를 들 수 없을 정도이다. 결승점의 약 100m 구간은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약간 위쪽으로 경사지도록 설계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켈레톤 [skeleton] (두산백과)

1차,2차를 마치고 시기에 12위를 기록한 윤성빈 선수를 응원하며 3,4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갑자기 윤선수의 헬멧을 문제삼은 IOC를 이해할 수 없네요.

 

5. 크로스컨트리 (CROSS-COUNTRY SKIING)

크로스 컨트리 스키는 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에서 스키를 신고 정해진 코스를 가능한 빨리 완주하는 경기로서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시작된 노르딕 스키 종목의 한 가지입니다. 1924년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노르딕 스키는 '북방(北方)'을 뜻하는 '노르드(Nord)'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노르웨이를 비롯한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발달한 경기이다. 스칸디나비아의 산지는 알프스 산악지방의 가파른 지형과는 달리 대부분 낮은 언덕과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긴 겨울에 눈이 많이 쌓인 지역을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스키가 발달하여 오늘날 스케이팅·알파인스키와 더불어 겨울 스포츠의 대표적 종목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노르딕 스키는 낮은 언덕과 평지가 대부분인 발원지의 지형 특성이 반영되어 평지와 언덕을 가로질러 긴 코스를 완주하는 거리 경기(크로스컨트리 스키), 미끄럼대 등 정해진 시설을 이용하여 공중을 비약하는 점프 경기(스키점프), 이 두 가지를 합친 복합 경기(노르딕 복합)로 분화하여 발전하였다. 이 가운데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하계 및 동계올림픽 종목을 통틀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종목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경기 구간은 남자는 15㎞·30㎞·50㎞ 등이 있고, 여자는 10㎞·15㎞·30㎞ 등이 있다. 경주 코스는 오르막·평지·내리막이 각각 3분의 1의 비율로 구성되는데, '설원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경기인 만큼 강인한 체력과 인내력, 뛰어난 활주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주행 시간이 길고 체력 소모도 커서 코스 중간에 선수들에게 따뜻한 우유나 죽, 과일 등을 제공하는 급식소가 설치된다. 급식소는 15㎞ 이내는 1개소, 30㎞ 이상은 최소 3개소, 50㎞는 6개소가 설치된다.

활주하는 데 사용하는 주법은 클래식 주법과 프리스타일 주법을 지정하는데, 지정 주법을 위반하면 규정에 따라 실격 처리된다. 클래식 주법은 스키를 평행으로 고정시킨 채 폴을 사용하여 정해진 주로(走路)를 따라가는 방식이고, 프리스타일 주법은 스케이팅을 하듯이 스키의 에지 부분을 밀어 좌우로 지쳐 나아가는 방식으로서 클래식 주법에 비하여 속도를 올릴 수 있다. 이 종목에 사용하는 스키는 스키화의 앞쪽만 고정하고 뒷축은 자유롭게 떨어지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알파인스키에 비하여 폭이 가늘고 길이도 짧으며 가벼운 재질을 사용한다.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서는 처음에는 남자만 참가하여 18㎞와 50㎞ 2종목만 치르다가 1952년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열린 제6회 대회부터 여자 선수들도 참가하였다. 현재 남자는 15㎞ 프리(개인출발), 15㎞+15㎞ 스키애슬론(추적), 스프린트 클래식(개인), 팀 스프린트 프리(단체), 50㎞ 단체출발 클래식, 4×10㎞ 계주의 6종목, 여자는 10㎞ 프리(개인출발), 7.5㎞+7.5㎞ 스키애슬론(추적), 스프린트 클래식(개인), 팀 스프린트 프리(단체), 30㎞ 단체출발 클래식, 4×5㎞ 계주의 6종목 등 남녀 총 12개 세부 종목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

프리(개인출발) 종목은 프리스타일 주법으로만 주행하여야 한다. 스키애슬론(추적) 종목은 코스의 절반은 클래식 주법으로 주행한 뒤 반환점을 지나면 프리스타일 주법으로 바꾸어 주행하여야 한다. 4명이 한 조를 이루는 계주에서는 앞에 주행하는 2명은 클래식 주법으로, 나머지 2명은 프리스타일 주법으로만 주행하여야 하며, 정해진 주법을 위반하여 다른 주법으로 주행하면 실격 처리된다.

참가 선수는 국제스키연맹(FIS)이 발표하는 세계 랭킹에 따라 정해진다. 개인출발은 기록이 뒤진 선수부터 30초 간격으로 출발하고 기록이 가장 뛰어난 선수가 마지막으로 출발하여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우승한다. 단체출발은 참가 선수들이 화살표 대형을 이루어 동시에 출발하는데, 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가 화살표 대형의 꼭짓점 부분에 선다.

이밖에 개인 스프린트는 남자는 1~1.8㎞, 여자는 0.8~1.6㎞의 코스를 경주하는데, 15초 간격으로 1명씩 출발하여 상위 30명이 8강에 오른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강과 결승을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단체 스프린트는 개인 스프린트와 같은 거리의 코스를 2명이 한 조를 이루어 각각의 선수가 3바퀴씩 총 6바퀴를 경주한다.

계주는 한 팀당 4명이 출전하며, 첫 번째와 두 번째 주자는 클래식 주법으로 경기하고, 세 번째와 네 번째 주자는 프리스타일 주법으로 경기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Cross Country Skiing] (두산백과)

 

6. 컬링 (CURLING)

대한민국의 동계 인기팀 중 하나인 팀 킴(KIM)이 있는 컬링 경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세 스코틀랜드의 얼어붙은 호수나 강에서 무거운 돌덩이를 빙판 위에 미끄러뜨리며 즐기던 놀이에서 유래하여 17~18세기를 거치면서 캐나다를 중심으로 겨울 스포츠로 발전하였다. 1807년 캐나다에서 로열몬트리올컬링클럽이, 1838년 스코틀랜드에서 로열칼레도니아컬링클럽이 결성되었고, 1927년부터 캐나다컬링선수권대회가, 1959년부터 세계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1965년 국제컬링연맹이 창설된 뒤 1991년 세계컬링연맹(World Curling FederationWCF)으로 개편되어 각종 국제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1924년 제1회 대회에 이어 1932년·1988년·1992년에 시범종목으로 선보인 뒤 1998년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제18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경기 종목

경기 세부 종목은 남자·여자·믹스더블 종목이 있으며, 남자·여자 종목은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진행된다.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컬링시트(Curling sheet)'라 부르는 길이 42.07m, 너비 4.27m인 직사각형의 얼음 링크 안에서 '컬링 스톤(curling stone)'이라 부르는 둥글고 납작한 돌을 미끄러뜨려 '하우스(house)'라 부르는 표적 안에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우스는 4개의 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크기는 가장 바깥쪽 원부터 반지름이 각각 1.83m, 1.22m, 0.61m, 0.15m이며, 가장 안쪽의 원을 '티(tee)'라고 한다.


[컬링 경기장]

두 팀이 10엔드(10회전)에 걸쳐 각 엔드에 한 선수당 2개씩 총 16개의 스톤을 번갈아 하우스를 향하여 던진다. 이때 선수의 손을 떠난 스톤은 하우스 앞의 호그라인을 넘어야 정상적 투구로 인정되며, 호그라인을 넘지 못하거나 라인에 걸친 경우에는 해당 스톤을 제외한다. 스톤이 하우스 안에 들어가면 득점이 인정되며, 상대 팀보다 티에 근접한 스톤마다 1점을 얻는다. 각 팀은 38분의 작전시간(thinking time)을 사용할 수 있다.

믹스더블 종목은 2018년 한국의 평창에서 열리는 제23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서 처음 추가되었다. 각각 2명(남자 1명·여자 1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8엔드에 걸쳐 각 엔드에 한 팀당 5개의 스톤을 번갈아 하우스를 향하여 던진다. 각 팀은 한 선수가 1·5번째, 다른 한 선수가 2·3·4번째 스톤을 투구해야 하며, 이는 각 엔드마다 바꿔 결정할 수 있다. 엔드마다 각 팀은 미리 한 개의 스톤을 하우스에 두고 시작하며, 각 팀은 22분의 작전시간(thinking time)을 사용할 수 있다. 점수 계산 방식은 남자·여자 종목과 같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빙판과 스톤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하여 페블(pebble)이라고 하는 얼음 알갱이를 뿌려놓는데, 투구한 스톤이 20~30m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다른 2명의 선수가 스톤이 지나가는 얼음길을 브룸(broom)이라고 하는 빗자루 모양의 솔을 이용하여 닦아서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목표 지점에 최대한 가깝게 멈추도록 한다. 이를 스위핑(sweeping)이라 하고 2명의 선수를 스위퍼(sweeper)라고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컬링 [Curling] (두산백과)

 

7. 피켜 스케이팅 (FIGURE SKATING)

피겨 스케이팅은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며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이기 때문에 올림픽과 동의어라고 주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피겨 스케이팅은 1908년 런던 하계 올림픽과 1920년 안트베르펜에서 처음 열렸다고 합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는 남자 개인전, 여자 개인전, 페어전, 아이스댄싱, 단체전 등 5개 종목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피겨 스케이팅의 불모지나 같았으나 불세출의 천재 여자 선수가 나타났으니 피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바로 김연아 선수입니다. 퀸 유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선수가 되어서 한번도 4위 이하로 떨어지지 않은 올 포디움을 기록한 피겨 역사에서 유일한 여자 피겨 선수입니다. 김연아 선수로 인해 피겨 붐이 불고 차준환, 유영과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QUEEN 피겨계의 전설 김연아 선수

 

19세기 중·후반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1850년 에드워드 부시넬(Edward Bushnell)이 금속제 날을 부착한 스케이트를 개발하였고, 1860년대 중반에 발레 교사인 잭슨 헤인즈(Jackson Haines)가 발레에 기반을 둔 예술적 동작을 고안하면서 현대 피겨스케이팅의 기반이 다져졌다. 1891년 제1회 유럽피겨선수권대회가 열렸고, 1892년 국제스케이팅연맹(ISU)이 결성된 뒤 189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1회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보수적인 19세기에는 남자 선수만 출전하다가 190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영국의 마지 시어스가 남자 선수들과 겨루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를 계기로 국제스케이팅연맹은 남녀 선수가 함께 경쟁하는 것을 금지하고 1906년 여자 싱글 종목을 독립시켰으며, 이때부터 남녀 종목이 따로 열리게 되었다.

올림픽에서는 1908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회 하계올림픽 때 첫 선을 보여 남녀 싱글과 혼성 페어 경기를 치렀으며, 1924년 동계올림픽이 창설되면서 대표적 종목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후 1976년 오스트리아의 인스브루크에서 개최된 제12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서 아이스댄스 종목이 추가되었고, 2014년 러시아의 소치에서 열린 제22회 동계올림픽부터 단체전에 해당하는 팀이벤트 종목이 추가되었다.

경기장 및 경기 용구

경기장의 국제 규격은 길이 56~60m, 너비 26~30m의 직사각형이다. ISU가 주관하는 선수권대회와 동계올림픽대회, 동계유스올림픽대회는 2개의 실내 링크가 필요하며, 링크는 반드시 난방이 가능하여야 한다. 빙판의 얼음 두께는 5㎝로, 200차례에 걸쳐 0.2㎜씩 적층 방식으로 얼려 영하 3~4℃를 유지한다.

[피겨스케이팅 경기장]

스케이트의 앞부분인 토(toe)는 점프를 할 때 편리하도록 톱니로 되어 있으며, 스케이트의 날에는 오목한 홈이 있다. ISU의 규정에 따르면, 날의 양 에지(edge) 사이를 측정하였을 때 날의 너비가 변하지 않게 단면이 오목해지도록 같아야 하지만, 단면이 약간 좁아지거나 가늘게 하는 것은 허용된다. 의상은 운동경기에 적합하고 기품이 있어야 하며, 남자는 바지만 허용되고 타이즈는 허용되지 않는다.


[피겨스케이트]

제한시간 및 감점 규정

ISU에서 정한 쇼트프로그램의 제한시간은 2분 40초에 10초의 가감이 허용되며, 프리스케이팅은 남자 4분 30초, 여자 4분(주니어는 남자 4분, 여자 3분 30초)에 10초의 가감이 허용된다. 아이스댄스의 쇼트 댄스는 2분 50초, 프리 댄스는 4분이며 10초의 가감이 허용된다. 경기 시간은 선수가 동작을 시작한 순간이나 스케이팅을 시작한 순간부터 프로그램의 끝에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로 한다. 제한시간에 미달하거나 초과할 때에는 5초마다 1점이 감점되고, 제한시간에 30초 이상 부족한 경우에는 점수를 매기지 않는다.

허용되지 않은 요소나 동작은 위반 사항마다 2점을 감점한다. 금지된 안무, 지나친 노출 등 부적합한 의상과 액서세리·소도구에 대하여는 프로그램당 1점을 감점한다. 싱글 종목에서 경기 도중에 넘어진 경우에 두 번째까지는 각 1점, 세 번째와 네 번째는 각 2점, 다섯 번째와 그 이후에는 각 3점을 감점하고, 페어와 아이스댄스의 경우에는 1명이 넘어진 경우마다 1점, 2명이 모두 넘어진 경우마다 2점을 감점한다. 경기 도중에 수행을 중단한 경우에 10초 이상 20초 미만은 1점, 20초 이상 30초 미만은 2점, 30초 이상 40초 미만은 3점을 감점한다.

채점

2002년 동계올림픽 때 발생한 판정 시비를 계기로 2004년부터 신채점제가 도입되어 ISU가 승인하는 모든 국제대회에 적용되고 있다. 신채점제는 각 종목별로 프로그램당 점프·스핀·스텝 등을 평가하는 기술점수(TES)와 프로그램 구성점수(PCS)를 합산하여 순위를 가린다. 기술점수는 해당 기술의 기본점수(Base Value)에 그 기술요소를 얼마나 잘 수행하였는가를 평가하는 수행등급(GOE)에 따라 점수를 더하거나 뺀다. 프로그램 구성점수는 스케이팅 기술과 트랜지션(동작 연결과 다양성, 난이도, 퀄리티), 연기, 안무 구성, 음악 해석력 등 5개 부문으로 평가하며, 심판은 0~10점까지 0.25점 단위로 점수를 부과한다.

종목과 경기방법

동계올림픽에서는 2014년 제22회 소치 대회부터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싱, 팀이벤트 등 5개 세부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의 5개 세부 종목을 채택하고 있다.

1) 남녀 싱글
최대 참가 인원은 남녀 각각 30명이며, 종전에는 규정 연기인 컴펄서리(compulsory) 스케이팅과 프리 스케이팅 두 종목으로 치러졌다. 컴펄서리 스케이팅은 선수가 얼음판 위를 활주하며 스케이트 날로 도형을 그리면 그 상태를 살펴서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인데, 초기에는 12개의 도형을 그리다가 시간이 많이 소요되자 1948년에 6개로 줄였고, 1973년에는 다시 3개로 줄이면서 쇼트프로그램을 추가하였다. 도형의 수를 줄였음에도 여전히 시간이 오래 걸리고 피겨스케이팅의 인기가 하락하자 1990년에 컴펄서리 종목은 폐지되었다.

오늘날의 싱글 부문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으로 치러진다. 쇼트프로그램은 제한시간 안에 점프 3개, 스핀 3개, 스텝 2개의 과제를 연기하여야 하고, 3가지 점프에는 콤비네이션점프와 악셀점프가 포함된다. 프리스케이팅은 점프 8개(여자는 7개), 스핀 3개, 스텝 1개, 코레오그래픽 시퀀스(Choreographic Sequences)를 1개의 과제를 연기하여야 한다. 남녀 공히 3개의 스핀 중 하나는 스핀 콤비네이션, 다른 하나는 플라잉 스핀 또는 플라잉으로 들어가는 동작의 스핀이어야 한다.

2) 페어
최대 참가 인원은 20쌍이다. 190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1924년 제1회 동계올림픽대회부터 정식정목으로 채택되었다. 한 쌍을 이룬 남녀가 똑같은 동작을 취하는 것이 기본이며,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리프트 동작,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의 허리를 잡거나 손을 잡고 던져서 점프 동작을 돕는 스로 점프, 남자 선수의 손을 잡은 여자 선수가 얼음판과 거의 수평을 이루도록 누워서 회전하는 데스 스파이럴 동작 등이 특징이다.

3) 아이스댄스
최대 참가 인원은 24쌍이다. 1952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선보인 뒤 1976년부터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되었다. 2010년까지 컴펄서리 댄스와 오리지널 댄스 그리고 프리 댄스로 세부 종목을 구성해오다가 2010-2011년 시즌부터 쇼트 댄스와 프리 댄스로 변경되었다. 남녀 선수가 한 쌍을 이루어 연기를 펼친다는 점에서 페어와 비슷하지만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들어 올려 3초 이상 머리 위로 팔을 뻗고 있어서는 안 되며, 연기를 하는 동안 남녀 선수가 서로 5초 이상 떨어져 있으면 감점되는 등의 차이점이 있다.

4) 팀이벤트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의 4개 종목 중 3개 종목 이상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국가들 가운데 주요 국제대회의 입상 점수에 따라 상위권 10개국만 출전하는 단체전이다. 각국이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종목별로 기량을 겨루어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인데, 국가별로 최대 10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쇼트프로그램과 프리프로그램에서 서로 다른 선수가 출전할 수도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3일에 걸쳐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페어 쇼트프로그램,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및 페어 프리스케이팅,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의 일정으로 경기를 치른다.

5)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12~16명의 남녀 선수들이 그룹 대형의 정확성과 대형 사이의 복잡한 변형에 중점을 두고 음악에 맞추어 라인(Line)·블록(Block)·서클(Circle)·휠(Whee) 등의 단결된 동작들을 연기하는 종목이다. 음악은 가사가 있는 것도 허용된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으로 경기를 치르는데, 10여 명의 선수들이 얼음판에서 속도를 내며 다양한 기술을 동일하게 표현하여야 하기 때문에 개인의 기량보다는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피겨스케이팅 [figure skating] (두산백과)

 

오늘은 동계 올림픽 경기를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 올림픽 종목을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나머지 종목들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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