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단체로 위장했지만 이단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문제가 넷플릭스 '나는 신의다'를 통해 재조명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이에 폭로전과 또 피해자들의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본명 김지선)씨가 정명석 총재의 범행을 인정하며 ‘막으려했지만 막을 수 없었다’는 내용으로 예배 중 폭로하며 자신은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했으나 피해자들은 정씨가 ‘공범’이라고 반박했다.
16일 JMS 탈퇴자가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씨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 정명석에게 여성 신도를 데려간 인물이 그였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정씨는 “3년동안 이들을 끊임없이 막고 싸웠다”며 “여자들을 선생님(정명석) 반경 3m 이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JMS 정명석 교주는 이미 여교도 성폭행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년을 살고 나왔음에도 건재했다. ‘나는 신이다’에 등장한 메이플 씨도 정 교주 출소 이후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메이플 씨가 녹음한 대화나 여교도(스타)들의 나체 영상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게다가 '나는 신이다'로 직격탄을 맞은 JMS는 2인자로 추앙받던 정조은(본명 김지선) 씨가 지난 12일 교단 몰래 지도자모임을 갖고 정명석의 성범죄 행각을 폭로하면서 기름을 부었다.
정 씨는 "피해자들이 섭리에 있다"며 "저희 교육 안에도 확인된 것만 (피해자가) 7명이고, 2명이 미성년자"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선생님이 그때(첫 사건 당시) 하신 말씀이 내가 이 부분(성범죄)을 인정해야지"라며 "그러나 왜곡된 것도, 확대 해석된 것도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 모든 일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고 했으나 피해자들은 오히려 여자들을 동원해서 면회를 다녔고, 여자들을 정명석에게 이끄는 핵심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당시 정씨는 “네(에이미)가 빨리 회복을 하고 이러는 것이 은혜를 갚는 거야. 네가 선생님(정명석)께 죄송하다면 그러면 더 잘해야 돼. 그리고 네 잘못을 정말 뉘우쳐야 돼. 더 열심히 하는 목소리 보여주는 게 선생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너를) 딱 붙잡아줄 수 있는 게 여기 선생님이 계시니까. 어느 정도 상황이 괜찮아질 때까지는 한국에 있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선생님 가는 곳 좀 다 데리고 가달라고 그래. 최대한 갈 만한 데 조금 붙어 있어요. 어차피 혼자 있어봤자 이상한 생각만 할 거고”라고 덧붙였다.
정명석의 성범죄를 막으려 노력하기는커녕 오히려 여신도들을 회유해 그 옆에 계속 붙여둔 것이다. 피해자에게 ‘네 잘못’을 운운한 대목은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시도한 것으로도 읽힌다.
한편 정조은 씨의 폭에 대해서 JMS측의 반대 입장도 나오고 있어서 서로에 대한 폭로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이 사태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MS 교단은 장로단 명의로 정씨의 예배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정조은이 수십억원대 부동산 투기 의혹과 초호화 생활을 위한 자금 세탁 등 개인 비위를 감추기 위해 돌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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